
<도깨비 스쿨 제 1강>블록체인과 CBDC 확실하게 개념잡기!
안녕하세요, 도깨비 선생님의 블록체인스쿨에 참여해주신 학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도깨비스쿨은 평소 어렵게 느껴지는 블록체인에 대해 여러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드리며, 이 것이 가져올 낙관적인 미래에 대해 자유롭게 상상해보고 소통할 수 있는 ‘참여형 온라인 클래스’에요! 😊블록체인스쿨 과정을 모두 마치시면 여러분들은 친구들에게 ‘블록체인 어렵지 않아, 사회는 이 기술로 인해 앞이렇게 달라질꺼야’ 라고 당당하게 이야기 할 수 있을 거에요! 다같이 열심히 강의에 참여 부탁드립니다!:-) 첫 강의인 만큼 이번 주제는 가장 개념적인 부분으로 준비했습니다! 자 그럼, 강의를 한번 시작해볼게요!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은 암호 화폐를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재태크 수단으로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이 바로 그 첫 스타트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실제로 비트코인이 출현하게 된 본질적인 취지는 ‘탈중앙 집권적 화폐 시스템의 구축’ 이지만 다른 방향으로 대중들에게 인식이 되어버렸네요..어찌되었건 ‘탈중앙’을 추구하여 음지에 있을 수밖에 없었던 블록체인과 암호화폐 시장은 점점 커져, 지금은 국가가 주도하여 현 법정화폐를 대체할 디지털 기축통화를 만들게 되었으니, 우리도 이제 블록체인에 대해 정확히 알고 관심을 가져야 하겠죠?1. 블록체인 기술이 왜 주목을 받을까?LTE가 가져온 변화는 다들 체감 하실거에요. LTE가 시작된 이후 펼쳐진 ‘mobile only’시대로 인해 우리는 컨텐츠 시청, 소셜 네트워크 활동, 온라인 플랫폼 접근, 금융 관리 등 생활에 필요한 모든 분야를 모바일 하나로 해결합니다. LTE보다 업그레이드 된 5G는 앞으로 우리 생활에 더욱 드라마틱한 변화를 가져올 것임은 너무 당연한 이야기이지요. 스마트폰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자동차, 인공지능 로봇등이 모두 디바이스 네트워크로 연결되며 분명 편의성이 증대되었지만, 해킹 등의 보안 위험성도 간과할 수 없는 문제가 되어버렸습니다. 바로 이 문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대안책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각광을 받기 시작 한거에요! Q. 그렇다면 블록체인 기술이 뭐길래?블록체인 기술은 거래 정보 등의 데이터가 담긴 블록이 마치 사슬처럼 순차적으로 연결된 원장을 이야기합니다. 이것을 바로‘분산원장’이라고 하는건데요. 여기서 원장이란 거래를 기록하고 확인할 목적으로 보관하는 일종의 장부를 뜻해요. 기존에는 정부나 은행 등 중앙 관리 서버에서 원장을 관리했다면, 블록체인의 분산원장은 모든 사용자가 동일한 거래장부를 각각 보관하게 되어, 특정인에 의해 정보가 변경될 수 없으며, 바로바로 대조해볼 수 있기 때문에 위조와 해킹도 불가능한 거에요!2. 블록체인에서 반드시 잡아야하는 개념은?블록체인의 특징이자 반드시 잡아야하는 세가지 개념이 있습니다.바로 ‘탈중앙화’, ‘보안성’, ‘투명성’ 입니다!1. 탈중앙화 : 중앙 관리기관 (정부, 은행 등) 없이 거래 가능2. 보안성 : 사용자들 모두가 원장을 공동으로 소유.3. 투명성 : 모든 사용자에게 기록이 공개되어 위조 불가.블록체인 기술의 이 세가지 개념이 바로 핵심입니다. 또한 기존에 거래시 불필요한 인증 절차 즉 중앙 관리기관의 개입을 생략할 수 있어 시간 단축은 물론이고, 보안성 투명성도 한번에 잡아 비용적인 측면에서도 가장 효율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퍼블릭 블록체인과 프라이빗 블록체인?블록체인은 참여자의 제한을 두지 않는 ‘퍼블릭 블록체인’, 그리고 제한된 참여자만 사용가능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이렇게 두가지로 방식을 나눌 수 있어요.먼저 ‘퍼블릭 블록체인’의 대표적인 예가 바로 ‘비트코인’ 입니다. 누구나 네트워크에 접근하여 제한 없이 이용가능하고, 개인정보를 배제하고 익명으로 거래가 가능하니 유저 확보 측면에서도 아주 유리하며, 독자적인 암호화폐를 국제적으로 유통할 수 있다는 장점 떄문에 글로벌 결제 수단으로서도 충분히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반면, ‘프라이빗 블록체인’은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활용하기 위해 그들의 입맛에 맞도록 단점을 보완한 형태인데요. 일단 허가를 받은 참여자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퍼블릭 블록체인’의 특징이었던 익명성은 사라진 상태가 됩니다. 애초에 허가를 받은 참여자를 선정한다는 기준이 있다는 것은 관리자가 있다는 것 아니냐? 라는 날카로운 질문이 있을 수 있는데요, 결국 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 추구하는 탈중앙화는 특정 프로세스 내에서 불필요한 중개 과정만 생략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시면 됩니다.4. CBDC의 등장은 왜 필연적일까?요즘 가장 핫했던 이슈이죠! ‘한국은행’이 클레이튼과 CBDC 논의를 시작했다는 내용입니다.Q. CBDC란?CBDC는 각 국의 중앙은행이 발행하는 ‘디지털 화폐’를 이야기합니다.이 뉴스는 국가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 현 법정화폐를 대체할 디지털 기축 통화를 발행한다는 점에서 블록체인 업계에는 매우 호재입니다.그렇다면, 우리나라 CBDC 등장은 왜 필연적일까요?사실 그간 블록체인 기술에 입각한 암호 화폐, 디지털 화폐에 대해서 제일 부정적일 수밖에 없었던 것은 바로 ‘정부’일 것이라고 조심스레 예측해봅니다. 정부 산하 기관들이 중앙 관리 서버로 구축 되어있기 때문에 사실상 블록체인 시장이 커질수록 입지가 점점 좁아지는 것은 당연한 결과이니까요. !!! 그런데 전세계의 흐름이 달라졌어요. !!!중국을 선두로 국가들은 저마다의 CBDC 발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내년 베이징 올림픽에 맞춰 ‘디지털 위안화’를 전면 도입한다는 계획을 발표했어요. 세계 최초로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는 중앙은행이 되겠다는 목표인거죠. 어떤 견해에 따르면 현 기축통화를 차지하고, 달러 패권을 흔들고자 하는 것이 중국이 전략이라 누구보다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는 것이라고도 하더라구요.그간 CBDC 발행 필요성은 없다고 입장을 지속적으로 표명했던 미국도 당연히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겠죠? 현 기축통화 국가 답게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CBDC연구를 폭넓게 수행하겠다고 밝혀버렸습니다.현재 우리나라는 친중 여당 정부 구성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고, 미국과의 관계 또한 말하지 않아도 모두가 아는 것처럼, 결국 우리나라도 전 세계 흐름에 맞추어 CBDC를 빠르게 등장시킬 수 밖에 없는 거에요. 아마 CBDC는 조만간 모든 나라에서 각국의 지류 법정화폐를 대체하게 될 것이고 이는 필연적인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오늘 강의 어떠셨나요?블록체인, 그리고 CBDC는 절대 어려운 개념이 아닙니다! 오늘도 도깨비 강의를 봐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다음 주제로 11/05일에 또 찾아뵙도록 할게요!

<도깨비 스쿨 제2강>블록체인 기술의 고도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
안녕하세요 여러분, 도깨비의 블록체인스쿨 두번째 강의에 참석해주신 모든 분들께 우선 감사의말씀 전합니다! 😊이번 강의의 주제는 1회차 주제였던 ‘블록체인과 CBDC 완벽하게 개념잡기’에 이어, ‘블록체인 기술의 고도화에 대한 정확한 이해’라는 테마를 잡아보았습니다.오늘의 강의를 위해 짧막한 복습을 한번 진행해보겠습니다. 블록체인 기술이란 거래를 기록하는 원장을 모든 참여자가 동등하게 보관하는 ‘분산원장 기술’을 의미합니다. 기존에는 정부, 은행과 같은 ‘중앙 관리 서버’에서 원장을 관리했기 때문에, 각각의 거래를 보증하기 위한 제 3자의 개입이 반드시 필요했는데요, 블록체인은 수많은 참여자가 같은 원장을 각각 보관하고 있으니 특정인에 의해 정보가 변경될 수 없어 보안성과 투명성이 보장되고 제 3자의 개입과정이 생략되니 효율성도 증대된 것입니다. 그런데….여러분 눈치채셨나요?만약 다수의 원장 소유자가 없다면, 블록체인 기술은 쓸모 없는 것 아닐까요?가령, A와 B가 거래를 하는데, C,D,E,F…..등 거래 당사자 외 원장 소유자가 없다면, A와 B의 거래는 안전하다고 볼 수 없겠죠?이쯤 되면 블록체인 기술은 애초에 참여자가 많으면 많을수록 그 장점이 부각되는 기술이라는 것을 눈치 채셨을 것이라고 사려 됩니다! 1. 블록체인 생존의 법칙 결국 블록체인 기술이 실용화되기 위한 전제조건은 ‘다수의 참여자 확보’ 입니다.시장 경제의 원리가 그러하듯, 블록체인 또한 참여자 확보를 위해서는 매력적인 혜택을 주거나보상을 통한 동기부여가 필수이겠지요.블록체인이 주는 보상이 바로 ‘암호화폐’입니다.블록체인 원장에 거래 기록을 추가하려면 오직 이전 페이지와 연결되는 암호를 발견해야만 가능합니다.그리고 이 암호를 찾은 것에 대한 보상으로 생겨나는 것이 암호화폐에요. 이 과정을 ‘채굴’이라고 합니다.그렇다면 여러분들이 직접 암호를 해독해야하냐구요? 아니에요! 블록체인이 스스로 하도록 설계되어 있는거에요!다만, 블록체인 참여자들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그에 따른 보상인 암호화폐의 가치가 수요 공급 원칙에 의해 높아지는 것이고, 그 높아진 가치로 인해 또 다시 참여자가 늘어나는 선순환이 발생하는 것이지요. 바로 이 구조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는 유지되고 발전되는 것으로 보시면 됩니다😊2.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반드시 같이 가야하는 개념일까? 암호화폐는 블록체인 참여자에게 주어지는 ‘보상’의 개념임을 알려드렸습니다. Q. 그렇다면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반드시 함께 가야하는 개념일까요? 정답은 NO 입니다. 해답은 지난 강의를 통해 공부한 ‘퍼블릭/프라이빗’ 블록체인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퍼블릭 블록체인’의 경우 누구나 네트워크에 접근하여 제한 없이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참여자에게 주는 보상 제공은 필수적입니다. 반면, 허가 받은 참여자만 이용할 수 있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경우, 애초에 기업들이 블록체인을 활용하기 위해 탄생했고, 기업이 구성하는 블록체인은 굳이 보상을 주지 않아도 참여자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암호화폐’ 같은 보상은 굳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결론: 따라서 블록체인과 암호화폐는 반드시 같이가는 개념은 아닙니다! 3. 코인계의 양대산맥 ‘비트코인 VS 이더리움’ 독보적인 두 암호화폐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비교해보면 블록체인 기술의 고도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우선, 비트코인은 가장 원론적이고 대표적인 퍼블릭 블록체인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의 첫 시작을 알린 ‘비트코인’은 전에 없던 거래 장부 관리법으로 커다란 이슈가 되었습니다. 비트코인의 성공적인 데뷔 이후 역시나 수많은 후발 주자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그들은 각각 더 많은 기능을 담은 코인을 줄줄이 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예를 들면,‘거래 장부 + 투표 기능’을 담은 코인 A, 그 기능에 ‘전송 기능’까지 합친 코인 B, 이런 식으로 다양한 기능들이 추가 된 코인들이 줄줄이 쏟아져 나온거에요. 으.. 생각만 해도 너무 복잡하지요..? 이 때 등장한 것이 바로 ‘이더리움’ 입니다. 다양한 기능의 추가되는 코인들을 하나의 ‘앱’으로 생각한다면 이더리움은 그러한 앱들을 설치할 수 있는 ‘스마트폰’같은 블록체인을 지향한 것입니다. 이더리움의 핵심은 바로 ‘스마트 컨트렉트’라는 기술입니다. 스마트 컨트렉트란 다양한 계약을 완전히 디지털화하고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기존 비트코인이 중개 기관이 없는 금융 거래 기능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더리움은 스마트 컨트렉트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의 적용 범위를 무궁무진하게 확장시킨 것입니다. 모든 사회 활동의 기본 개념인 ‘계약’이 ‘스마트 컨트렉트’를 통해 자율화되니 ‘이더리움은 컴퓨터가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할 수 있다’ 는 말은 절대 과언이 아닌 셈이지요. 4. 암호화폐의 두 종류, 코인과 토큰 앞서 비트코인을 ‘금융 앱’ 이라면 이더리움을 ‘스마트폰’ 으로 비유했습니다. 이 비유를 통해 이더리움이 얼마나 포괄적인 블록체인인지 어느정도 느끼셨을 것이라고 예상됩니다.이더리움과 같은 ‘블록체인 시스템 네트워크’를 메인넷이라고 합니다.그리고 이 메인넷을 독자적으로 보유하느냐의 여부에 따라 ‘코인’과 ‘토큰’으로 분리됩니다. 자체적인 메인넷을 보유하고 있을 때 그것을 ‘코인’, 타 메인넷을 빌려쓰는 경우 ‘토큰’ 이라고 부르는 거에요!아주 쉬운 비유로 ‘메인넷’ 은 도깨비빌딩의 건물주, ‘코인’은 건물주가 그 빌딩에 직접 차린 회사, ‘토큰’은 도깨비빌딩 입주사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회사를 차리려는 사람이 반드시 건물주일 필요는 없겠지요, 괜찮은 건물에 계약을 통해 입주하여 회사를 차리면 되니까요! 같은 이치로, 모든 암호화폐가 메인넷을 반드시 소유할 필요는 없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러나, 메인넷을 독자적으로 구축하고 있는 ‘코인’의 장점이 분명히 있을텐데요!먼저, 자신의 네트워크를 이용하니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새로운 기능을 덧입힐 수 있습니다. 더욱이 독자적 메인넷을 소유하고 있다는 것은 ‘기술력의 입증’이라는 측면에서도 고객사와 투자자들에게 신뢰를 높일 수 있겠지요.이러한 장점으로 토큰으로 시작해 독자적인 메인넷 구축 후 코인으로 발전하는 경우도 아주 많답니다! 😊 ------------------------------------------------------ --------------------------- ---------------------------여러분, 오늘의 강의도 어떠셨나요?기본적이지만 또 쉽게 정의 내리기 힘든 것이 바로 블록체인 용어들인데요! 도깨비스쿨을 통해서 점점 블록체인이 쉬워지는 여러분이 되시기를 도깨비가 응원합니다! 그럼 다음주 월요일에 만나요!

<도깨비 스쿨 제 3강> 두 얼굴의 ICO, 파악부터 제대로! (feat. IPO)
안녕하세요 수강생 여러분!벌써 도깨비의 블록체인 스쿨도 2주차가 되었네요:-)꾸준히 참여해주시는 수강생분들께 감사의 말씀부터 전하며 제 3강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1주차 강의를 통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개념이 어느 정도 잡히셨을 것으로 예상이 되는데요.그래도 잠깐의 복습 시간을 가져볼까요?블록체인이 생존하기 위한 전제조건은 ‘다수의 참여자 확보’이고, 참여자 확보를 위해 주어지는 것이 바로 ‘암호화폐를 통한 보상’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이 보상으로 인해 몰려드는 참여자가 생기고, 참여자가 많아질 수록 암호화폐의 가치는 높아지지요. 더욱 높아진 가치로 인해 또 다시 참여자가 몰려드는 선순환 구조가 발생되는 것입니다. 이 과정을 통해 블록체인은 스스로 확장/생존합니다. 지난번 강의의 또 다른 핵심 포인트는 ‘코인과 토큰’이었는데요.블록체인 시스템 네트워크인 ‘메인넷’을 독자적으로 보유하는지 여부에 따라 코인과 토큰으로 나뉘어집니다. 자체적인 메인넷을 보유하고 있을 때 그것을 ‘코인’, 타 메인넷을 빌려쓰는 경우 ‘토큰’ 이라고 부른니다😊건물주, 입주사 예시 기억나시죠?! 기억 안나시는 분들을 위해 2강 다시보기 링크는 아래에!http://www.coinghost.com/blogs/18219?tab=%EC%B5%9C%EC%8B%A0%EA%B8%80여러분이 알고 있는 암호화폐는 몇가지가 되나요?코인에 꽤나 관심있으신 분들이라면 아마 신규 프로젝트들도 많이 알고 계실 것으로 예상됩니다. 비트코인/이더리움과 같이 독보적인 코인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신규 프로젝트들의 진입률도 굉장히 높은 것이 이 시장의 특징인데요!도대체 이런 프로젝트들의 진입은 어떻게 가능한 걸까요?그 해답은 바로 오늘의 주제인 ICO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1. ICO 란 무엇인가? ICO (Initial Coin Offering) 는 ‘암호화폐 공개’를 의미합니다.암호화폐 공개란 사업자가 블록체인 기반의 암호화폐를 발행하고 이를 투자자에게 판매해 자금을 확보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업자는 백서 [White Paper] 라 불리는 문서를 통해 자신이 암호화폐 기술로 이루고 싶은 계획을 제시합니다. 상세하게는 개발자가 어떤 이들이고, 블록체인 기술로 이루고자 하는 비전이 무엇인지, 그리고 자문위원단의 구성 등을 기재합니다.그리고 그 백서를 보고 투자자들은 판단합니다.‘과연 이 프로젝트에 내 돈을 태워도 될지…’여기가 바로 독자적인 메인넷을 보유한 ‘코인’이 ‘토큰’보다 유리해지는 지점이겠지요?사업자의 입장에서는 사업의 시작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펀딩’인데, 투자자들은 백서를 보고 투자의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려 할테니까요. 메인넷을 보유하고 있다면 암호화폐 기술의 근본 역량에 대한 높은 평가를 받을 테니, 투자자의 입장에서 더욱 신뢰가 가지 않을까요? 2. ICO의 두 얼굴 (feat. IPO) ICO의 개념을 듣고 보니 왠지 주식시장의 IPO와 비슷한것 같지 않나요?Q. IPO를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짧게 설명 드리자면?IPO (Initial Public Offering)는 주식시장에 상장해 기업의 주식을 투자자에게 판매해 자금을 확보하는 기업공개를 의미합니다.자금 확보라는 측면에서 비슷해보이는 ICO와 IPO, 그러나 명백한 차이점이 존재합니다.첫번째, IPO를 통해 얻은 주식은 증권거래소를 통해 거래가 가능하지만, ICO로 얻은 코인이 모든 암호화폐거래소에 상장된다는 보장은 없습니다.두번째, IPO를 통해 주식을 얻게 되면 주주가 되어 기업 운영에 관여할 수 있지만, ICO는 경영 참여 권리가 없습니다.세번째, 가장 눈여겨보아야 할 차이점인 법적 절차의 유무입니다. IPO의 경우 법으로 정한 절차대로 회사의 실적, 재무, 회계 감사와 같은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상장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이러한 모든 조건들을 만족시켜야 하기 때문에 적어도 수년은 소요가 되지요.반면 ICO의 경우, 어떠한 구체적인 법률 조항이 없어 ‘백서’의 공개만 가지고 자금 확보가 가능합니다.이렇게 자금확보가 용이하다는 점이 장점으로 부각될 수도 있으나 법적 절차가 없다보니 사기꾼이나 부실기업들이 몰리기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나라는 ‘ICO’를 금지하고 있어요. (뭐..기본 취지는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서겠지요?)*MTN 기사 2020.11. 발췌* 2017년도 ICO 금지 이후 지금까지 우리나라 정부는 ICO에 대해 똑같은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걸 알 수 있어요.실제로 이런 사기극도 있었답니다.2018년도 신일그룹 사건을 아시나요?신일그룹은 울릉군 앞바다에서 러일 전쟁에 참전한 배 돈스코이호로 추정되는 배를 발견했다고 발표하며, 이 배에 실려 있는 200톤의 금괴를 담보로 신일골드코인이라는 암호화폐를 발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럴듯한 정보로 투자자들이 몰렸지만, 결국 이는 2,400여 명의 피해자와 약 90억원의 피해액을 남긴사기 사건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이렇게 ICO가 오용될 수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아마도 법적인 절차가 없기 때문이겠죠..ICO 전면 금지 조치에 대해 비판의 목소리도 강력합니다. 능력 있는 기업들이 규제를 피해 스위스, 홍콩 등과 같은 해외에서 ICO를 진행할 수 밖에 없으니, 결국 국내 블록체인 업계 성장을 더디게 한다는 주장이지요.하지만 여러분! 이렇게 해석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암호화폐는 반드시 국내 거래소에 상장할 필요도 없을 뿐 더러, 해외 루트를 통한 ICO 진행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결국 국가 간의 금융경계가 허물어지는 ‘도화선’이 될 수 있다구요! 본래 암호화폐 탄생 취지인 탈중앙, 그리고 탈국가에 가까워지고 있는 포지티브 시그널로 해석해볼 수 있지 않을까요?3. ICO의 대안책? 투자자의 입장에서 ICO의 가장 큰 리스크는 프로젝트를 믿을 수 있는지에 대한 ‘신뢰의 문제’ 이기 때문에 해당 부분의 대안책들이 부상하고 있습니다.대표적으로 거론되는 대안책으로는 IEO가 있습니다. IEO (Initial Exchange Offering)은 기존 암호화폐 개발처, 즉 사업자가 진행하던 백서 공개와 투자자 모집을 암호화페 거래소에서 대행하는 것을 말합니다. 거래소가 사전에 신뢰성을 담보해준다는 점에서 ICO의 대안으로 급부상했습니다.그러나..... ‘거래소는 어떻게 믿냐!!!!' 라는 비판의 목소리도 있습니다..바나나톡에서 만든 독자적인 대안책 ISO도 있습니다.ISO (Initial Social Offering) 는 바나나톡이 보증하는 프로젝트에 대해 투자자를 모집하는 방법으로, 블록체인 소셜 네트워크 바나나톡의 장점을 살려, 채팅 창 내에서 바로 코인 구매도 가능하고 정보 공유도 가능한 방식입니다. 바나나톡이 검증해주는 프로젝트이니, 바나나톡 유저분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으로 볼 수도 있겠죠? 이 밖에도 주식과 동일하게 보유 코인 양에 따라 프로젝트 발행사가 창출한 이윤의 일부를 배당금으로 받거나 경영권의 일부를 가질 수 있는 STO (Security Token Offering)도 거론되고 있지만, 아직까지 완벽하게 ICO의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하고 있는 실정이랍니다..앞으로 우리나라 정부가 얼마나 현명하게 대안책을 마련할지, 모두가 주시해야 할 시점이에요! --------------------------------------------------------------------------------------------------------------------------------------------------여러분, 오늘의 강의는 어떠셨나요?ICO에 대해 많은 분들이 어려워 하시는 것 같아 최대한 쉽게 설명해드리고자 했는데, 이해가 쏙쏙 되셨을지 모르겠네요!다음 시간부터는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미래에 대해 각 산업별로 상세하게 파악해보기로 해요! 오늘도 강의 잘 읽어 주셔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도깨비 스쿨 제 4강> 블록체인과 금융 1편
여러분, 벌써 도깨비의 블록체인 강의가 4회차까지 왔네요😊8회차 구성이니 절반에 왔다고 보시면 됩니다! (더욱 힘을내주세요! 으쌰으쌰!)3회차까지는 꼭 알아야하는 개념들을 위주로 정리했다면 오늘의 강의부터는 각 산업별로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오는 사회의 변화에 대해 다뤄볼거에요.그 첫 주제는 바로 ‘블록체인과 금융업’입니다. 금융업에는 정말 많은 종류의 기업체가 존재하지요?보험사, 은행, 카드사, PG사 그리고 요 근래 아주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핀테크 기업까지.오늘은 금융업 중 핀테크와 국내 은행을 위주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1. 핀테크 2.0 (블록체인과 핀테크) 핀테크는 금융(finance)와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에요! 여러분들이 알고 있는 토스나 뱅크샐러드 등이 바로 핀테크 기업입니다.실상 그동안 핀테크 기업들이 금융사와 협업 없이 독자적인 서비스를 구현하기란 불가능했습니다. 서비스와 관련된 모든 데이터와 인프라를 기존 메인 금융사에 모두 보유하고 있고, 금융위원회 가이드에도 투자금은 그 출처가 어디 던 반드시 주요 은행에 예치 또는 신탁해야 하도록 되어있으니까요. .그러나!!! 핀테크 2.0에선 더 이상 은행의 눈치를 볼 필요가 없어졌어요. Q. 핀테크 2.0이란?지금의 핀테크에 블록체인이 더해지는 것을 이야기해요.핀테크 2.0에선 기존 금융권에서 제공하지 못했던 P2P(Personto person / 차입자와 투자자의 직접적인 거래) 거래, 암호화폐 투자금 유치 등이 가능해집니다. 보안성과 투명성이 보장되는 블록체인 기술이 베이스이다 보니 거래가 이루어질 시 보증을 위한 3자의 개입이 불필요하고, 반드시 법정화폐 거래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은행의 개입이 또 불필요하여 제반 비용의 절감 측면에서도 효율성이 재고됩니다. 시장조사업체 ‘주니퍼 리서치’에서 발행한 ‘블록체인의 미래, 핵심기회와 도입전략’ 보고서에 따르면 금융기관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할 경우 최대 270억달러 (30조원)을 절감할 수 있다고 합니다.이제 멀지 않았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독창적인 금융 인프라를 만들 핀테크 2.0을 기대해 봅니다😊2. 은행의 대안책, 컨소시엄 블록체인대출, 자금관리 및 금융거래가 핀테크 기업에서 독자적으로 가능해지면, 기존의 은행은 도대체 무슨 역할을 하게 될까요..? 은행은 단순 원화 거래만 지원하는 중개기관이 되는 것 아닐까요?Q. 암호화폐의 등장으로 법정화폐가 위기에 놓여있고, 블록체인 기술의 발달로 중개자로서의 은행의 입지도 점점 줄어드는 은행들은 지금 과연 어떻게 움직이고 있을까요? 사실 은행의 입장에서 암호화폐가 동반되는 퍼블릭 블록체인은 불필요합니다. 중앙은행이 발행한 법정화폐를 기반으로 운영되는 허가된 사업자들 입장에서는 민간에서 발행한 암호화폐를 운용할 필요도 없고, 이유도 없어요. 그래서 은행은 ‘폐쇄형 블록체인’에관심을 갖습니다.!! 여기서 폐쇄형 블록체인에 들어가는 것이 프라이빗 블록체인 입니다. !!제한을 두지 않고 개방성을 추구하는 퍼블릭 블록체인과 전혀 반대되는 폐쇄적 개념이지요. ★여러분, 매 회차 강의에 퍼블릭/프라이빗 블록체인은 등장했으니, 부가설명 없어도 되겠지요?혹시 기억 안나시는 분을 위해 1강 다시보기 링크 ▼http://www.coinghost.com/blogs/18124?tab=%EC%9D%B8%EA%B8%B0%EA%B8%80그러나, 운영하는 주체가 승인자 역할을 하며 참여자에 제한을 두는 프라이빗 블록체인의 경우, 폐쇄적 적용이 이루어지니 활용성이나 확장성에서 그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어요. 그래서 은행은 ‘컨소시엄 블록체인’을 향하고 있습니다.Q. 컨소시엄 블록체인이란? 폐쇄형 블록체인에 속하는 컨소시엄 블록체인은 프라이빗 블록체인처럼 참여자에 제한을 둘 수 있지만, 운영하는 주체가 복수의 협의체라는 점에서 다릅니다.즉 복수의 운영주체가 공동으로 장부 운영을 하면서 거래 데이터를 공유하기 때문에 운영주체가 하나인 프라이빗 블록체인에 비해 확장성이 크다고 볼 수 있지요.쉽게 풀자면! 각각의 프라이빗 블록체인이 동맹을 맺어 하나의 연합을 맺은 것이 바로 ‘컨소시엄 블록체인' 입니다.’* 기사발췌 *기사 발췌를 보아도 알 수 있듯, 대표적 규제사업인 기존 은행들은 이렇게 컨소시엄 블록체인을 위주로 현재 움직이고 있습니다.앞으로 은행이 신기술을 도입하고 있는 다른 기업들에게 밀리지 않기 위해 어떤 발전을 해나갈지 지켜보아야 하는 시점입니다. 3. 은행에게 주어진 현 과제 : 블록체인 인증으로 통합하자! 우선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되어 가장 편해진 것은 인증 부분입니다!휴.. 그동안 너무 번거로웠던 공인인증서. 드디어 폐지 법안이 통과가 되었죠?* 기사발췌 *기존의 공인인증서가 불편했던 이유는 말하지 않아도 다들 아실거라고 예상하는데요.금융사 별로 별도 추가해야하고, 1년마다 갱신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참 컷죠..그런데, 블록체인 인증서가 도입이 되면 한번 발급받은 인증서는 다른 금융사에 별도로 추가 등록할 필요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현 시점 은행들은 '공인인증’이라는 이용약관 조항이 모두 포함된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대대적인 변경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요. * 기사발췌 *아직까지 시중은행들은 기술적인 논의를 제외하고 어떤 방식으로 은행 통합 전자 인증서를 운영할지 구체적인 방안이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해요.이와 관련된 논의가 은행 개별적으로 계속되고 있는 만큼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은행들이 힘을 모아 하루 빨리 불편함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해봅니다. -----------------------------------------------------------------------------------------------------------여러분, 금융업은 그 범위가 굉장히 넓은 만큼 오늘은 핀테크와 은행 위주로만 다뤄보았습니다.다음 시간에는 글로벌 은행의 흐름과 지자체의 현 대응, 그리고 보험업 등 다른 금융업을 다루는 <블록체인과 금융 2으로 찾아뵙도록 할게요! 한 주 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고, 다음주에 또 좋은 강의로 돌아올게요!

<도깨비 스쿨 제 5강> 블록체인과 금융 2편
안녕하세요, 도깨비의 블록체인 스쿨 5강에 찾아 주신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벌써 5회차이네요, 여러분! 절반이 지나갔어요! 다들 더욱 힘내주실꺼죠?아! 이부분 다시 한번 말씀드려야겠네요!지난주 공지한 바와 같이 이번주부터는 강의가 먼저 진행되고, 강의와 관련된 주제로 익일 미션을 드립니다😊모두가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도깨비의 블록체인 스쿨이 되기를 바라며…<블록체인과 금융 2편 강의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암호화폐는 법정화폐가 될 수 없다고 주장하는 분들이 내거는 가장 큰 근거가 무엇인지 아시나요?바로 ‘가격변동폭’ 입니다. 실제로 과열 투기로 인해 암호화폐의 가치는 너무 심각한 변동폭을 보이는 것이 사실이지요.현재 발행되는 암호화폐들은 철저하게 수요와 공급만으로 가격이 결정이 되니, 조그마한 시장변화와 이슈에도 심각하게 가격이 요동칠 수밖에 없습니다. 가격변동이 심한 화폐를 실생활에 이용하기란, 힘들 수 밖에 없지요..ㅠ_ㅠ. 실제로 암호화폐 발행의 수를 정해놓음으로써 인플레이션을 방지는 어느정도 하고 있어도, 심각한 하이퍼-디플레이션 효과를 막을 방도가 뚜렷하게 존재하지 않는 것이 실정입니다..바로 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스테이블 코인’입니다. 1. 가치 고정형 ‘스테이블 코인’ 스테이블 코인이란, ‘1코인=1달러’를 공식화한 코인입니다.Q. 스테이블 코인은 어떤 방식으로 가격을 고정시킬 수 있는 것일까요?세가지 방법이 있습니다!법정화폐 담보형, 암호화폐 담보형, 무담보 알고리즘형! 첫번째, 법정화폐 담보형의 경우, 발행 기관이 계좌에 법정화폐 (달러, 유로, 파운드, 원화..등) 를 예치해두고 그 양에 해당하는 토큰을 발행하는 것입니다. 즉, 코인의 수요가 증가해 가격이 오르면 달러를 추가 예치하고, 가격을 1달러로 고정시키는 것입니다. 대표적인 예로 테더(USDT)와 트루USD (TUSD)가 있습니다.두번째, 암호화폐 담보형의 경우, 법정화폐 담보형과 그 기본 원리는 동일하지만 암호화폐를 예치시킨다는 점에서 다릅니다. 이 경우, 담보가 되는 암호화폐 자체가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담보 비율을 낮추는 것은 법정화폐 담보형에 비해 비효율적이라 볼 수 있겠죠? 보통 이 경우는 암호화폐를 담보로 하는 ‘대출’의 개념처럼 쓰이고 있어요. 스테이블 코인의 수요자가 이더리움이나 비트코인과 같은 담보화폐를 예치하고, 해당 담보 가치 기준 스테이블코인을 대출 받게 되는 것이죠. 이후 수요자는 대출 기한 내 같은 스테이블코인을 반납하여야 하며, 이 경우 담보를 돌려받으며 해당 계정은 청산이 되는 구조이지요.대표적인 사례로는 비트코인을 담보자산으로 하는 BitShare (비트쉐어)와 이더리움을 담보자산으로 하는 MakerDAO (메이커다오)가 있습니다.마지막으로 무담보 알고리즘형이 있습니다. 이 경우 발행된 토큰 공급량을 관리하는 알고리즘과 스마트 컨트렉트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방식입니다. 만약 명목 화폐 가격보다 낮아질 경우 토큰 공급량을 감소시켜서 가격을 조정하는 것이지요. 무담보 알고리즘형의 경우 현재 중앙 은행이 국가 통화를 관리하는 방식과 상당히 유사하다고 보시면 됩니다.그러나 !!!스테이블 코인도 그 비판의 여론을 피할 수 없습니다.!!!여러분, 테더이슈를 아시나요?위에서도 언급했듯 대표적인 스테이블 코인 테더 (USDT)에서 실물 화폐 보유 논란이 있었지요. ‘테더가 보유하고 있는 달러보다 더 많은 코인을 발행한다.’, ‘파트너거래소인 비트파이넥스를 통해 시세를 조작했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에요. 사실상 이 의혹은 스테이블 코인이라는 것 자체의 원리가 암호화폐의 궁극적인 목표인 ‘탈중앙화’에 빗겨나 중간개입자가 존재한다는 점에서 그 운용의 투명성에 대한 지적이 발생했다고 볼 수 있어요. 테더 사태의 경우에도 대중들이 가진 의혹을 완전하게 해소해주지 못해 참 안타깝습니다..그래도 활발히 움직이고 있는 스테이블 코인…!(기사 발췌 2020.10)위 기사 발췌 부분을 통해서도 알 수 있듯이, 부산은 지금 스테이블 코인을 이용하여 ‘블록체인 도시’로 그 첫 발걸음을 내딛고 있습니다. 정부나 지자체의 입장에서는 가격의 변동성이 문제가 해결되는 ‘스테이블 코인’을 통한 블록체인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국가가 발행하는디지털 화폐인 CBDC또한 스테이블 코인의 원리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따라서 앞으로 우리는 스테이블 코인의 발행사 (그것이 정부던, 지자체던, 기업이던)가 그동안 제기되었던 문제점들과 의혹들을 어떻게 대처하고개선해 나갈지 관심을 가지고 반드시 지켜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습니다!2. 인슈어테크와 블록체인 인슈어테크란, 보험과 기술의 합성어입니다. 인슈어테크는 단순히 보험과 기술 결합을 뛰어넘어 보험업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보험의 개념을 변화시키고 있답니다! 디지털 시대로 진입하면서 엄청난 양의 데이터가 수집되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방대하게 수집된 빅데이터는 미래를 예측하고 보험업의 비용 절감, 상품 개발, 맞춤형 마케팅 등에 활용되어 보험상품 설계에 사용되겠지요.. 그러한 인슈어테크에 블록체인까지 접목된다면요? (기사발췌) 많은 메이저 보험사들이 블록체인과 인슈어테크를 접목시켜 빠르게 발전 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진료받자마자 보험금이 입금된다!!! 현재 가장 활발하게 블록체인 기술이 이용되는 인슈어테크 분야는 ‘보험금 자동청구 서비스’ 입니다.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가입과 본인 인증을 간소화하고, 보험금 지급을 위한 서류 제출과 번거로운 심사 과정을 줄여 진료만 받으면 보험금을 자동으로 전달받는 것이에요. 지금도 교보생명, 삼성화재, NH생명 등이 해당 서비스를 줄줄이 출시하고 있습니다.인슈어테크 기업들은 사용자들의 편의를 위한 서비스 외에도 보험상품 개발이나 마케팅 분야에서도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시키는 시도를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예를 들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여 사용자의 건강이나 행동에 대한 데이터를 기록하고 이를 활용해 보험상품을 설계하고 맞춤형 상품을 추천하는 것, 블록체인의 위조 및 복제가 불가능한 특성을 이용해 보험사기를 예방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고 있지요. -------------------------------------------------------------------------------------------------------------------------------------------------------자산이 오고간다는 점에서 모두에게 민감한 금융업에, 신뢰를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되니 그 분야의 발전이 정말 무궁무진하네요. 앞으로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미래가 더욱 기대되지 않나요?물론 그 변화를 마냥 받아들이는 것이 아닌, 늘 비판적인 시각을 가질 필요가 있기 때문에! ! 블록체인에 대한 공부 또한 쉬지 말자구요!:-) 여러분들이 도깨비 블록체인스쿨을 통해 앞으로 변화될 미래를 선도하는 주체가 되시길 희망합니다! 그럼, 다음 시간에는 <블록체인과 유통 주제의 강의로 찾아뵐게요!모두 감사합니다.

<도깨비 스쿨 제6강> 블록체인과 유통
안녕하세요! 도깨비의 블록체인스쿨 6강에 찾아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지난 시간의 4,5강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이 가져올 금융업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았다면, 오늘은 블록체인이 ‘유통업’에 가져올 변화를 알아보는 시간입니다. 자, 그럼 오늘의 강의도 시작해볼까요?매시간 반복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개념이라 또 한번 반복하게 되네요😊 블록체인은 제 3자의 개입없이 보안성과 투명성이 보장이 되기 때문에 그 확장성이 무궁무진 합니다. 이러한 블록체인이 유통업에 적용이 된다면? 크게 두가지 변화로 정리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첫번째! 유통 과정 신뢰의 확보두번째! 중개 비용의 절감한번 상세히 살펴볼까요? 1. 유통 과정 신뢰의 확보 유통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들을 블록체인에 기록해 두면 결코 위조될 수 없다는 특징에 의해 제품의 원산지, 배송 과정, 보관 상태를 비롯한 정보들을 추적할 수 있어 제품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습니다. 당연히 해당 제품의 진품 여부 확인, 유통 이력 추적까지 가능한 것은 두말하면 잔소리이지요. 2018년도부터 전세계에서 유통 과정의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하는 움직임이 보였습니다.사례를 한번 들어볼까요? 여러분 참치 통조림 많이 드시죠? 그런데, 참치가 그렇게 가짜가 많다고 하네요.. 다른 생선이 참치로 둔갑해 고급레스토랑에 올라가는 문제가 자주 발생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프로버넌스라는 영국회사가 블록체인 시스템을 도입했지요. 보통 참치는 개발도상국 국가의 어부들이 포획을 하고, 가공 과정을 거쳐 선진국에서 소비가 되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이 되어, 소비자가 통조림이나 진공포장의 태그에 스마트폰(NFC)을 가져다 대면 어부와 포획된 위치, 일자, 그리고 가공 공장과 유통 과정의 중요한 사건들도 알 수 있게 된 것이에요! 프로버넌스의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의 도입은, 유통의 종착지에 있는 소비자들을 보호함과 동시에 저개발 국가의 저소득 어부들의 일자리까지 보호하는 도구이기도 했습니다. 또한, 여러분이 익히 알고 있는 미국의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의 경우도, 블록체인 기반 제품 인증 및 상품 추적에 관한 특허를 취득했습니다. 아마존이 취득한 특허는 판매된 제품의 진위를 보장하기 위한 ‘상품 추적 솔루션’ 이에요. 업계 전문가들은 아마존의 이런 행보를 두고 공급과정에 대한 투명성을 높여서 소비자를 보호할 뿐만 아니라 아마존이라는 기업에 대한 신뢰도 구축 및 이미지 개선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예측했답니다😊우리나라에서도 유통 과정의 신뢰를 위해 최근 블록체인 기술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는데요. 다음은 2020.09월 11월의 기사의 헤드라인을 발췌한 것입니다.식품의 경우 특히나 위생과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에, 블록체인 자유특구인 부산에서도 제일 먼저 유통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기술을 도입 중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로 인해 유통과정의 투명성을 높이는 것은 결코 소비자만을 보호하는 것이 아니에요! 여러 차례 이슈가 되었던 ‘블랙컨슈머’사건 혹은 복잡한 유통과정 절차 속에서 어떠한 과실이 생겼을 경우 책임소재가 분명치 않아 억울한 근로자가 발생하는 상황까지도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미연에 방지되는 셈이지요. 즉 확실한 유통과정은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위한 보호책입니다. 2. 중개 비용의 절감 어찌보면 유통업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이기도 하죠! 블록체인 기술이 있다면 당연히 중간개입자, 즉 거래를 보증해주는 제 3자가 필요가 없으므로 중개 수수료를 지불해야 하는 거대 플랫폼 없이도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기존의 글로벌 이커머스 대기업들은 수수료 구조를 건드릴 경우 핵심 매출이 감소할 수 있기 때문에 블록체인 기술을 위의 1번의 측면 (유통 과정 신뢰의 확보)에서 발전시키려는 시도를 하는 반면, 신생 기업들의 경우 거래 수수료를 아예 없애거나 낮추는 등 중개 비용 절감을 전면에 내세우는 편입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캐나다의 쇼핑몰 오픈바자의 경우, 아마존처럼 거래를 중개하지 않고, 판매자와 구매자가 만나는 공간만을 제공합니다. 당연히 중개인이 없으니중개수수료도 없지요. 오픈바자의 경우는 이체, 카드 수수료도 발생하지 않습니다 물건값을 비트코인으로 결제하기 문이지요.우리 나라의 경우에도, 최근 이슈가 되었던 ‘내년 정부 예산안’에서 그 움직임을 발견할 수 있는데요.. (얼마전 국민청원에까지 오른 이슈였었죠..) (기사 발췌) 예산안 보도자료에 따르면 기재부는 ‘19개의 분야 블록체인 활용 실증’ 이란 내역에 133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습니다. 여기에 바로 ‘중개인 없는 부동산 거래’라는 항목이 있었어요. 한국공인중개사협회에서는 이 ‘중개인 없는’이란 문구에 반발을 한 것이죠.. 그래서 결국 국민청원까지 올라갔습니다..그러나 정부는 ‘실제 도입은 아니며, 중개사를 없애려는 정책을 추진하는 것은 전혀 아니다.’ 라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물론 혁신적인 기술의 도입을 앞두고 찬반론이 갈리긴 마련입니다.앞으로 우리나라가 어떤 식으로 대응하며 발전해 나갈지 살펴보아야 할 필요성이 있겠지요? 3. 복잡하던 글로벌 무역도 블록체인 매직! 글로벌 물류업은 수출업자, 수입업자, 선사, 유통업자, 소매업자로 이어지는 과정에 너무나도 많은 참여자가 존재하고 프로세스도 복잡해 이와 관련된 중개자가 많다는 문제점이 있습니다.. 중개자가 많다는 것은 즉 불필요한 비용이 지출되고 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구요.(보통 냉장제품 하나를 동아프리카에서 유럽으로 컨테이너선을 통해 보내는데에 약 30명의 인원과 조직, 200번이 넘는 커뮤니케이션이 필요하다고 합니다..그러나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이 되면, 물류 거래 내역을 실시간으로 공유하고 확인할 수 있어 전체 물류 공급망에서 운송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역 과정에 참여하고 있는 참여자들이 블록체인상에 계약 내용을 올려놓으면 수출입절차, 대금지급, 무역원장을 비롯한 모든 계약 조항들이 스마트 계약에 따라 자동으로 처리되는 것이지요. 실제로 세계무역기구WTO 에서는 블록체인을 통한 무역이 이루어지면 전체 무역량의 15퍼센트가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고 합니다😊정말 블록체인 매직이 아닐 수 없지요?! ----------------------------------------------------------------------------------------------------------------------------------많은 분들이 강의를 조금 더 쉽게 풀어달라고 요청하셔서, 최대한 노력해보았는데, 오늘의 강의는어떠셨나요?벌써 도깨비의 블록체인스쿨 1기가 다음주면 종료가 되네요!그동안 너무 수고 많으셨고, 남은 기간도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도깨비 스쿨 제 7강> 블록체인과 콘텐츠
안녕하세요 여러분,오늘이 벌써 도깨비 스쿨의 7회차 강의네요!이번주가 1기의 마지막 주라고 생각하니 참 아쉽습니다 ㅠ_ㅠ남은 회차도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오늘의 강의인 <블록체인과 콘텐츠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여러분, 오늘날 가장 눈에 띄게 변화한 산업분야가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도깨비는 개인적으로 ‘콘텐츠’업 이라고 생각합니다.예전에는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대대적인 인풋이 필요한 프로젝트성 콘텐츠의 유통이 90% 이상이었다면, 오늘날은 유튜브, 아프리카 TV등라는 플랫폼을 통한 1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했지요. 큰 자금이 없어도 누구나 컨텐츠의 생산자가 될 수 있고, 소비자들은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접할 수 있어요. ** 심지어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한 학급의 절반 이상이 ‘유튜버’, 혹은 ‘크리에이터’라고 답한다고 하더라구요!. **우선, 현 시점의 콘텐츠 업계는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콘텐츠 생태계는 플랫폼 사업자(중개자)를 중심으로 한 시장으로 발달되어 있습니다.대표적인 콘텐츠인 영화, 음악 모두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대형 배급사들이 중심이 되어 콘텐츠 제작에 대한 자금 유치부터, 유통까지 전반적으로 관할하고 있지요. 이러다 보니, 콘텐츠 제작자와 중개자 사이에는 힘의 불균형이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 갑을관계가 명확해지니 당연히 그들 사이 거래의 불투명성도 제고되는 것이죠...과연 이런 콘텐츠 업계에 제 3자의 개입없이 보안성과 투명성이 보장되는 블록체인 기술이 더해지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까요? 1. 중개자는 필요없다. 중소컨텐츠 제작자가 존중받는 시대! 저작권 보호는 덤으로!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지금까지는 대형 유통사 혹은 배급사들이 콘텐츠의 제작부터 투자유치, 그리고 유통까지 모두 관할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작자는 배급사의 횡포나 갑질에도 대처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어찌되었던 제작자 입장에서는 커다란 배급사가 붙어주어야 나의 컨텐츠가 실질적인 제작부터 대중에게 노출까지 원활히 이루어지기 때문이지요..한 예로, 국내 음원시장에서 소비자가 음원 하나 곡을 재생하면, 제작사가 수익의 44퍼센트를, 유통업체가 40퍼센트를, 저작자는 10퍼센트의 수익만을 가져간다고 해요…(참 열악하기 짝이없죠....) ** 여기서 잠깐!! !저작자랑 제작사는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저작자는 작품을 지은 사람 자체를 의미하고, 제작사는 저작자의 저작권을 부여받아 실질적인 제작을 하는 하나의 기업체를 이야기해요. 웹툰과 CJ EM을 예로 들자면, CJ의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이라는 제작사에서 웹툰의 저작자에게 작품에 대한 판권 계약을 맺어 작품으로 제작을 하고, 그 제작한 작품을 드라마면 CJ 소속의 채널 OCN, 영화면 CJ 소속의 CGV에 배급하는 형태인 것이지요**블록체인이 콘텐츠 분야에 불러오는 변화는 크게 콘텐츠 저작권과 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혁신으로 볼 수 있습니다.우선, 블록체인의 가장 기반인 신뢰 기술을 이용하면 저작권은 당연히 강력하게 보호될 수 있지요.콘텐츠 저작권이 서비스상에서 명시될 뿐만 아니라 플랫폼 외부의 웹상에 떠도는 콘텐츠들에 대한 모든 권리가 보호되고 관련 흐름도 감시됩니다! 누군가가 콘텐츠에 관련된 권한을 사용할 때에는 플랫폼 네트워크 전체 참여자의 원장에 기록이 남는 것이지요! (기사발췌)다음의 헤드라인은 중국의 인터넷 대기업인 바이두에서 블록체인 기반 이미지 저작권 시스템 토템을 공개한 내용입니다. 토템은 신원이 인증된 사용자가 플랫폼에 업로드하는 이미지에 타임 스탬프를 부여하고, 분산원장에 해당 기록을 저장해 위/변조를 막습니다. 만약 다른 사용자가 같은 이미지를 업로드하게되면, 각각의 시간 기록을 대조해 원본 여부를 가리게 되는 방식이지요.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 플랫폼 즉 중개자의 개입이 최소화되니 새로운 콘텐츠 시장의 패러다임이 완성됩니다. 콘텐츠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직접 자동으로 저작권자에게 이용료 지불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고, 분할 저작권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해 일종의 콘텐츠 크라우드 펀딩도 진행할 수 있지요.이 환경에서는 제작자가 중개자나 플랫폼, 대형 배급사의 투자를 유치받지 못해 전전긍긍하거나 콘텐츠의 상업화를 위해 자기 자신의 소신을 굽힐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제작자는 자신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수의 팬과 일반 대중에게 제작비용을 투자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고 지분 형태로 이들과 수익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당연히 플랫폼사의 터무니없이 높은 수수료는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지요. (기사발췌)이미 국내의 메이저 기업들도 위 발췌 내용과 같이 중개자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저작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이러한 블록체인의 도입은 생산되는 콘텐츠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져 제작자의 성장과 생태계 전체 선순환을 가능케 하겠지요?😊2. 선동 뉴스는 이제 그만 ! 팩트가 중요해진다! 사실만 전달해야 하는 뉴스. 뉴스도 취재하는 기자의 판단에 따라 각각 다른 가치관을 반영한다는 것은 익히들 아는 이야기에요! 따라서 뉴스는 정치적인 관점에서도 특정 색깔을 띌 확률이 매우 크지요.. 흔히 말하는 ‘언론 플레이’같은 여론 조작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이러한 저널리즘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된다면 어떻게 변할까요?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뉴스의 최초 작성, 변경, 유통의 모든 히스토리가 블록체인상에 기록으로 남는다면, 담당 기자는 작은 오류 수정 사실까지도 숨길 수 없어집니다. 따라서 기자도 기사를 작성할 때 사실 확인을 한번 더 거치는 것은 물론 치밀한 조사를 통해 자신이 송고하는 기사가 정당한지 돌아보게 만드는 것이죠. 기사에 담기는 ‘팩트’ 자체가 중요해지는 것은 당연지사겠죠?!3.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등장 앞서 1,2번은 원래의 콘텐츠들을 블록체인상에서 디벨롭시키는 형태였다면, 블록체인 기술로 새로이 태어나는 콘텐츠도 있습니다. 여러분, ‘크립토키티’라고 아시나요? 크립토키티는 가상의 펫 육성게임입니다. 깜찍하고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를 수집하고 교배시키고 암호화폐를 통해 사고 팔기까지 다 가능한 게임이죠. 실제로 이 크립토키티는 출시된 2018년도 과도한 트래픽을 발생시켜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마비시켰다고 해요.정말 특이한 점은 크립토키티 고양이가 모두 다 다르게 생겼다는 점인데요. 고양이의 생김새는 크립토키티만의 ERC-721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랜덤으로 결정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게임으로 획득한 자산인 나만의 고양이가 블록체인상에 기록되어 중앙 서버의 간섭 없이 영원히 보존되고, 희귀성이 돋보이는 고양이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고양이의 가격이 미친듯이 치솟는 다는 점에 대중들은 열광한 것입니다. (이미지 발췌)이러한 크립토키티는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거래를 활성화시켰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도 받지만, 투기와 사행성 조장을 우려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었어요. 이렇게 디지털 콘텐츠와 그로 인해 파생되는 자산을 블록체인에 올려 보존하고, 콘텐츠로 발생한 수익을 암호화폐로 또 다시 교환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바로 ‘디앱’이라고 합니다. 한편, 크립토 키티의 시작으로 NFT 라는 개념이 생겨났습니다. NFT는 Non-Fungilbe Token 의 약자로, 직역하자면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이에요. 이는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고유한 것을 블록체인 상에 ‘토큰화’하는 개념입니다.크립토키티 이후로 블록체인 게임시장에 이렇다할만한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데에 대안책으로 업계에는 NFT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기사발췌)위 기사 발췌를 통해 게임 내 자산에 대한 소유권이 보장되는 형태의 NFT를 이용하여 현재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여러분, 블록체인 기술이 콘텐츠 업에 도입되니 훨씬 더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다채로와지고 있음이 보이시나요?우리 생활에 어떠한 방식으로 구체화 될지는 모두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오늘은 강의가 평소보다 더욱 긴 것 같네요! 읽어주신 모든 분들 너무 수고많으셨고, 앞으로 남은 회차도 참여 부탁드립니다:-)그럼,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뿅!

<도깨비 스쿨 제 8강> 블록체인과 정치
안녕하세요! 오늘도 도깨비의 블록체인 스쿨 제 8강을 수강해주시는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오늘이 블록체인 스쿨 1기의 마지막 강의네요!1기 스쿨을 진행하는 동안 우등생 선정 방법도 바뀌고 우여곡절도 참 많았지만 벌써 끝이라고 생각하니 파노라마처럼 모든 장면들이 스쳐지나가고…헝헝 매우 아쉽습니다…! 그래도, 보다 더 좋은 컨텐츠로 도깨비의 블록체인 스쿨 2기로 찾아 뵐 것을 약속드리며..마지막 강의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오늘의 주제는 바로 <블록체인과 정치입니다.금융, 유통, 콘텐츠를 지나 이제 마지막 정치까지 다루게 되네요!:-)정치는 사실 어느 국가에서나 가장 민감한 분야이기도 하죠..! 그런 정치에 블록체인이 도입되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까요? 1. 신뢰성이 보장되는 투표! 투표는 자신의 의사를 표현하는 가장 민주적인 방법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각 국가마다 ‘부정선거’는 늘 크나큰 이슈였지요..우리나라의 근현대사 속에도, 부정선거 사례들은 찾아볼 수 있습니다.(기사 발췌)대리 투표, 중복 투표 등 부정 선거에 대한 문제가 제기 되도, 이를 해결하는 것이 참 쉽지 않았습니다. 투표라는 것의 결과는 마땅히 투명해야하고 공정해야하지만 누군가 투표함을 바꿔치기 하거나 개표 과정에 개입해 결과를 조작할 수 있고, 일부의 관계자를 제외한 투표자들은 조작 여부를 판단하기 힘듭니다. 그런데, 이런 투표 과정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된다면 어떻게 될까요? 블록체인 기반의 투표는 과정과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제고하는 해결방안이 될 수 있습니다. 개개인의 투표 내용을 블록으로 생성하면 블록체인 특성상 타인이 위조나 변조를 할 수 없기 때문이죠.. 거기다 자신이 행사한 표가 정상적으로 개표가 되었는지도 직접 추적이 가능합니다! 실제로 이렇게 많은 나라들이 블록체인 투표를 도입중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2018년 11월에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블록체인 기반의 온라인 선거시스템을 구축햇다고 밝혔어요. 그러나 아직 대학교, 민간 중소 규모 단위의 투표가 시범사업으로 운영되는 수준이지요.여러분 ! 지금부터 약 1년반 후인 2022년 3월 9일에 제 20대 대통령 선거가 있는거 아시죠?아마…이 투표는 블록체인 기반 투표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도깨비는 그렇게 예상하는데…! 뭐 아무튼! 우리 모두 같이 기대해보자구요! 😊 2. 투명한 정치를 위한 블록체인 감시자! 1) 2019년도 참여연대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회의원들의 국회 본회의 평균 참석률이 89.68퍼센트라고 합니다. 참석이 의무임을 감안해도 참석률이 높다고 할 수 없는 수치이지요. 심지어 출석률이 50퍼센트대인 국회의원들도 있고, 본회의에 참석해서 출석체크만 하고 사라지는 국회의원들도 많다고 해요. 그런데 블록체인을 활용하면 국회 출석 정보가 블록체인 원장에 기록되어 이들을 제재할 수 있는 근거자료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반대로 열심히 의정 활동을 하는 국회의원들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이지요. 2) 많은 정치인들이 내거는 공약이행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는 사실은 모두 공감하시죠..?ㅠㅠ그런데 만약 정치인이 내건 공약이 스마트 계약으로 관리되었다면 어땠을까요? 약속된 공약이 정말로 이행되는지 여부의 체크부터, 이행되지 않을 시 정치인 스스로 내건 조건이 바로 자동으로 행해지게끔 구축이 될꺼에요. 블록체인의 스마트 계약으로 공약을 관리하는 것 만으로도 국민들을 우롱하는 정치인들의 뿌리는 뽑을 수 있을거라고 봅니다! 3) 정치후원금 관리도 블록체인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현재는 내가 보낸 후원금이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 수 없어요. 일정 절차를 밟아야만 후원금의 사용 내역을 알 수 있는데, 이마저도 정확한 정보라는 확신은 없지요.. 일부 정치인들은 후원금으로 한끼에 100만원이 넘는 식사를 하고, 개인 차량을 구매하는 데 후원금을 사용한다는 뉴스도 있었어요.그러나, 정치후원금에 블록체인이 적용된다면, 후원금 사용 내역을 투명하게 관리할 수 있을거에요. 내가 보낸 후원금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었는지 확인도 가능하구요. 아마도 투명한 기부 문화를 기반으로 건강한 정치를 구현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여러분, 지금까지 도깨비블록체인스쿨 1기를 통해 블록체인 생태계를 이해하려면 꼭 알아야할 필수 용어들을 정리해보고, 현재 국가주도하에 움직이는 블록체인 기술이 각 산업별로 도입되면 어떻게 변화될지 정리해보고 그 미래를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졌어요😊첫 스쿨 운영이라 다소 부족한 점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덕분에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보다 더 나은 모습으로 2기로 찾아뵐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리며, 수강생 여러분! 모두 코고통해 지식도! 마음도! 전부 부자되세요! (내일 마지막 미션은 있습니다!)도깨비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