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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깨비 스쿨 제 7강> 블록체인과 콘텐츠

도깨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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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3 04:56조회수 21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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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이 벌써 도깨비 스쿨의 7회차 강의네요!
이번주가 1기의 마지막 주라고 생각하니 참 아쉽습니다 ㅠ_ㅠ 

남은 회차도 많은 참여 부탁드리며, 오늘의 강의인 <블록체인과 콘텐츠>를 시작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오늘날 가장 눈에 띄게 변화한 산업분야가 어디라고 생각하시나요?  

도깨비는 개인적으로 ‘콘텐츠’업 이라고 생각합니다.
예전에는 드라마, 영화, 애니메이션 등 대대적인 인풋이 필요한 프로젝트성 콘텐츠의 유통이 90% 이상이었다면, 오늘날은 유튜브, 아프리카 TV등라는 플랫폼을 통한 1인 미디어 시대가 도래했지요. 큰 자금이 없어도 누구나 컨텐츠의 생산자가 될 수 있고, 소비자들은 다양한 분야의 컨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접할 수 있어요.
** 심지어 요즘 초등학생들에게 장래희망을 물어보면 한 학급의 절반 이상이 ‘유튜버’, 혹은 ‘크리에이터’라고 답한다고 하더라구요!. **

우선, 현 시점의 콘텐츠 업계는 어떠한 특징을 가지고 있을까요?

콘텐츠 생태계는 플랫폼 사업자(중개자)를 중심으로 한 시장으로 발달되어 있습니다.
대표적인 콘텐츠인 영화, 음악 모두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가진 대형 배급사들이 중심이 되어 콘텐츠 제작에 대한 자금 유치부터, 유통까지 전반적으로 관할하고 있지요. 이러다 보니, 콘텐츠 제작자와 중개자 사이에는 힘의 불균형이 존재할 수 밖에 없습니.. 갑을관계가 명확해지니 당연히 그들 사이 거래의 불투명성도 제고되는 것이죠...

과연 이런 콘텐츠 업계에 제 3자의 개입없이 보안성과 투명성이 보장되는 블록체인 기술이 더해지면 어떠한 변화가 일어날까요?


1. 중개자는 필요없다. 중소컨텐츠 제작자가 존중받는 시대! 저작권 보호는 덤으로!

위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지금까지는 대형 유통사 혹은 배급사들이 콘텐츠의 제작부터 투자유치, 그리고 유통까지 모두 관할하고 있었기 때문에 제작자는 배급사의 횡포나 갑질에도 대처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었습니다. 어찌되었던 제작자 입장에서는 커다란 배급사가 붙어주어야 나의 컨텐츠가 실질적인 제작부터 대중에게 노출까지 원활히 이루어지기 때문이지요..

한 예로, 국내 음원시장에서 소비자가 음원 하나 곡을 재생하면, 제작사가 수익의 44퍼센트를, 유통업체가 40퍼센트를, 저작자는 10퍼센트의 수익만을 가져간다고 해요…(참 열악하기 짝이없죠....)

** 여기서 잠깐!! ! 

저작자랑 제작사는 엄연히 다른 개념입니다. 저작자는 작품을 지은 사람 자체를 의미하고, 제작사는 저작자의 저작권을 부여받아 실질적인 제작을 하는 하나의 기업체를 이야기해요. 웹툰과 CJ E&M을 예로 들자면, CJ의 자회사 스튜디오 드래곤이라는 제작사에서 웹툰의 저작자에게 작품에 대한 판권 계약을 맺어 작품으로 제작을 하고, 그 제작한 작품을 드라마면 CJ 소속의 채널 OCN, 영화면 CJ 소속의 CGV에 배급하는 형태인 것이지요**  

블록체인이 콘텐츠 분야에 불러오는 변화는 크게 콘텐츠 저작권콘텐츠 유통 플랫폼의 혁신으로 볼 수 있습니다.   

우선, 블록체인의 가장 기반인 신뢰 기술을 이용하면 저작권은 당연히 강력하게 보호될 수 있지요. 

콘텐츠 저작권이 서비스상에서 명시될 뿐만 아니라 플랫폼 외부의 웹상에 떠도는 콘텐츠들에 대한 모든 권리가 보호되고 관련 흐름도 감시됩니다! 누군가가 콘텐츠에 관련된 권한을 사용할 때에는 플랫폼 네트워크 전체 참여자의 원장에 기록이 남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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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췌)

다음의 헤드라인은 중국의 인터넷 대기업인 바이두에서 블록체인 기반 이미지 저작권 시스템 토템을 공개한 내용입니다. 토템은 신원이 인증된 사용자가 플랫폼에 업로드하는 이미지에 타임 스탬프를 부여하고, 분산원장에 해당 기록을 저장해 위/변조를 막습니다. 만약 다른 사용자가 같은 이미지를 업로드하게되면, 각각의 시간 기록을 대조해 원본 여부를 가리게 되는 방식이지요.

또한 블록체인 기술을 도입하면, 플랫폼 즉 중개자의 개입이 최소화되니 새로운 콘텐츠 시장의 패러다임이 완성됩니다.  

콘텐츠를 사용하는 소비자가 직접 자동으로 저작권자에게 이용료 지불하는 시스템을 만들 수 있고, 분할 저작권이라는 새로운 개념이 등장해 일종의 콘텐츠 크라우드 펀딩도 진행할 수 있지요.
이 환경에서는 제작자가 중개자나 플랫폼, 대형 배급사의 투자를 유치받지 못해 전전긍긍하거나 콘텐츠의 상업화를 위해 자기 자신의 소신을 굽힐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제작자는 자신의 신뢰를 바탕으로 다수의 팬과 일반 대중에게 제작비용을 투자 형태로 지원받을 수 있고 지분 형태로 이들과 수익을 나눌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당연히 플랫폼사의 터무니없이 높은 수수료는 필요가 없게 되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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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발췌)

이미 국내의 메이저 기업들도 위 발췌 내용과 같이 중개자의 개입을 최소화하고 저작자와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블록체인의 도입은 생산되는 콘텐츠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져 제작자의 성장과 생태계 전체 선순환을 가능케 하겠지요?😊 

2. 선동 뉴스는 이제 그만 ! 팩트가 중요해진다!

사실만 전달해야 하는 뉴스.
뉴스도 취재하는 기자의 판단에 따라 각각 다른 가치관을 반영한다는 것은 익히들 아는 이야기에요! 따라서 뉴스는 정치적인 관점에서도 특정 색깔을 띌 확률이 매우 크지요.. 흔히 말하는 ‘언론 플레이’같은 여론 조작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저널리즘에 블록체인 기술이 도입된다면 어떻게 변할까요? 

다른 분야와 마찬가지로 뉴스의 최초 작성, 변경, 유통의 모든 히스토리가 블록체인상에 기록으로 남는다면, 담당 기자는 작은 오류 수정 사실까지도 숨길 수 없어집니다. 따라서 기자도 기사를 작성할 때 사실 확인을 한번 더 거치는 것은 물론 치밀한 조사를 통해 자신이 송고하는 기사가 정당한지 돌아보게 만드는 것이죠.  

기사에 담기는 ‘팩트’ 자체가 중요해지는 것은 당연지사겠죠?! 

3.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등장

 

앞서 1,2번은 원래의 콘텐츠들을 블록체인상에서 디벨롭시키는 형태였다면, 블록체인 기술로 새로이 태어나는 콘텐츠도 있습니다.
 

여러분, ‘크립토키티’라고 아시나요?
 

크립토키티는 가상의 펫 육성게임입니다. 깜찍하고 귀여운 고양이 캐릭터를 수집하고 교배시키고 암호화폐를 통해 사고 팔기까지 다 가능한 게임이죠.

실제로 이 크립토키티는 출시된 2018년도 과도한 트래픽을 발생시켜 이더리움 네트워크를 마비시켰다고 해요. 

정말 특이한 점은 크립토키티 고양이가 모두 다 다르게 생겼다는 점인데요. 고양이의 생김새는 크립토키티만의 ERC-721 (이더리움 기반의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랜덤으로 결정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게임으로 획득한 자산인 나만의 고양이가 블록체인상에 기록되어 중앙 서버의 간섭 없이 영원히 보존되고, 희귀성이 돋보이는 고양이에 대한 수요가 높아져 고양이의 가격이 미친듯이 치솟는 다는 점에 대중들은 열광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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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발췌)
 

이러한 크립토키티는 가상화폐 이더리움의 거래를 활성화시켰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도 받지만, 투기와 사행성 조장을 우려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는 없었어요.  

 

이렇게 디지털 콘텐츠와 그로 인해 파생되는 자산을 블록체인에 올려 보존하고, 콘텐츠로 발생한 수익을 암호화폐로 또 다시 교환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서비스를 바로 ‘디앱’이라고 합니다.

한편, 크립토 키티의 시작으로 NFT 라는 개념이 생겨났습니다.

NFT는 Non-Fungilbe Token 의 약자로, 직역하자면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이에요. 이는 무엇으로도 대체할 수 없는 고유한 것을 블록체인 상에 ‘토큰화’하는 개념입니다. 

크립토키티 이후로 블록체인 게임시장에 이렇다할만한 사례가 더 이상 발생하지 않는데에 대안책으로 업계에는 NFT에 대한 기대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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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발췌)  

위 기사 발췌를 통해 게임 내 자산에 대한 소유권이 보장되는 형태의 NFT를 이용하여 현재 블록체인 게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여러분, 블록체인 기술이 콘텐츠 업에 도입되니 훨씬 더 질적으로도 양적으로도 다채로와지고 있음이 보이시나요? 

우리 생활에 어떠한 방식으로 구체화 될지는 모두가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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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강의가 평소보다 더욱 긴 것 같네요!  

읽어주신 모든 분들 너무 수고많으셨고, 앞으로 남은 회차도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럼,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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